[날씨] 비교적 포근한 날씨…내일부터 곳곳 눈·비 내려

2020-01-21 3

[날씨] 비교적 포근한 날씨…내일부터 곳곳 눈·비 내려

[앵커]

낮부터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하루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렸었는데요.

지금은 볕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요.

낮 동안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말썽이던 먼지는 대부분 잠잠해졌습니다.

일부 수도권 지역은 오늘과 내일,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다소 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겠지만, 그 밖 전국은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면서 숨쉬기가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아침 추위는 반짝에 그치겠고,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오후에는 온화한 남서풍까지 불어 들면서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2도, 모레는 영상 2도 선까지 올라서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처럼 찬바람은 잦아들겠지만 내일과 모레 곳곳에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에 먼저 비가 시작돼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확대됐다가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도 제법 많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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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